(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자유한국당 정순천(前)자유한국당 수성갑위원장) 예비후보가 어제(14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순천하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구 수성갑 총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 주호영 국회의원, 전·현직 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운집해 잠시 행사장 주변 도로가 막힐 정도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미경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정우택 의원, 강효상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영상과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여느 출판기념회와는 많이 달랐다. 우선 참석자들의 면면이 많이 달랐는데 정 예비후보의 끈끈한 지역 밀착성을 보여주듯이 장애인, 주부, 식당 사장, 채소가게 사장, 경로당 어르신, 지역 자율방범대원, 동네 청년 등 심지어 출퇴근하는 직장인까지 잠시 짬을 내어 참석할 정도로 수성구에서 늘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참석이 주를 이뤘다는 것이다.

또한 행사 앞에 매번 하는 이름난 분들의 축사는 뒤로 하고 일반 참석자들이 저자와의 인연과 바램 등을 이야기하고 정 예비후보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책 내용과 함께 풀어나간 점이 여느 출판기념회와는 많이 달랐다는 참석자들의 후문이다.

정 예비후보는 "청도 시골에 5남매 막내딸의 삶과 사회봉사로 시작되어 이어진 정치활동, 주부·며느리·엄마의 1인3역을 해내면서도 만학도로 어렵게 공부했던 이야기, 대구시의원 3선 출신 시절의 이야기"들로 채워나갔다.

또한 자신의 오랜 꿈인 "정의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완성하고 채우기 위해 소중한 대구시민과 함께 하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오직 보수정치 한 길의 신념과 지역구를 뛰어온 대구의 대표 여성정치인, 유일한 지방의원 3선 출신으로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는 점과 끊임없이 도전하며 행동하는 여전사로서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 대구의 재도약과 수성구의 가치와 행복을 2배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행동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순천 예비후보는 청도출신으로 청도여고를 나와 영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재)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 대구시의원 3선,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거쳐서 올해 1월까지 자유한국당 수성갑당협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