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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유영 선수가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영 선수는 1월 13일(현지시각) 로잔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총점 140.49점을 기록하여, 11일 쇼트프로그램 점수 73.51점을 합해 최종 총점 214점으로 우승했다.

대회 후 로잔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영 선수는 "솔직히 경기 전에는 다소 긴장했다. 이 경기가 대회가 아니라 연습이라 생각하려고 계속 노력했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며 "국내대회가 끝나고 쉼 없이 왔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계속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 선수는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 직전(1월 3~5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도 피겨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확정지었다.

한편,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14일간 스위스 로잔 및 생모리츠 지역에서 개최되며,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을 두고 79개국 출신의 15~18세 1,88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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