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의 재혼과 전 아내 이미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록은 지난 1985년에 배우 이미영과 결혼했다. 하지만 12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전영록은 이후 자신의 팬이었던 임주연과 16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1999년 재혼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영록의 딸 전보람과 임주연은 13살 나이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보람은 임주연을 언니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전 아내 이미영은 “전영록은 완벽한 사람이었다. 따뜻하고 재밌었다”며 전영록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혼 사유에 대해 “도박, 사업, 바람 등 많은 말이 많았다. 진짜 헤어진 이유는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이 깨져 극복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전보람은 부모님의 이혼 후 부친인 정영록과 살았다. 전보람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즐거웠던 기억이 없다”며 “아빠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이 이혼하고 나서는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