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보상 등 371건 상반기 90%이상 발주 및 60%이상 집행 목표

▲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올 초부터 건설 분야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시설분야 예산은 공사, 보상 등 371건에 890억여원으로 시는 상반기에 90%이상 발주, 60%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로, 방재, 상·하수도, 관광시설 등 10개 분야 21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사업 조기발주와 견실시공을 위해 지난 13일 기술직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까지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동 주민센터의 소규모 사업에 대하여 기술직 공무원을 설계 및 공사 감독관으로 지정하여,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기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발주, 견실시공을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으로, 건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