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13일 저녁 6시2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숯불 고기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식당 주방과 건물 외벽을 태워 4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은 건불 외벽으로 연소되면서 완진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손님 등 30여명이 대피하느라 큰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숯불 피우는 기계를 작동시킨 이후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보니 주방 천장에 달린 배기덕트 내부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신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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