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불안 증세가 더욱 심해져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지호의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호가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 8일 일본에서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도쿄·오사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호뿐만 아이돌 멤버들의 불안증세 및 공황장애 등으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일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주헌, 이달의소녀 하슬 등 다수 아이돌이 이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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