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상대 강원FC...대팍 홈 개막전‘승리’공식 도전

▲ 사진제공=대구FC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FC의 2020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는 2월 29일(토)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3일(월) 발표된 2020시즌 K리그1 일정에 따르면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며, 첫 원정경기는 3월 7일(토) 오후 2시 상주 시민 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한 대팍의 명물인 LED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경기는 4월 14일(화) 오후 8시 부산전이다. 대구는 오는 10월 4일(일)까지 총 33경기를 치르며,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종료된 후 편성될 예정이다.

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 10무 10패, 최근 9경기 8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 없다. 상대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해 DGB대구은행파크 홈 개막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바 있다. 오는 2월 29일(토) 강원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신고해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구는 지난 7일(화) 동계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1군), 경상남도 남해(2군)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오는 2월 13일(목)까지 전지훈련지에서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뒤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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