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제천~삼척 미개통 구간((123km)의 착공 촉구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관련 7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추진했으나 참여인원 기준인 20만 명을 넘지 못하고 청원을 마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국민청원은 디지털 약자에게 접근방식이 어려웠던 만큼 현재 실시되고 있는 10만 서명운동은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강한 의지가 정부에 전달되어 모든 국민이 고르게 교통 편의를 누리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서명부는 관계부처는 물론, 올해 실시되는 총선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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