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지난 11일 신인 선수 부모님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군 전용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0시즌 신인 선수인 이주엽, 장규민, 제환유 등과 함께 선수들의 부모님이 참석했다.

부모님들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격려했다.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 웨이트장, 치료실, 숙소 등 베어스파크 시설도 견학했다.

오후 1시에는 신인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두산베어스 전풍 대표이사는 신인 선수들에게 팀 소속감을 고취시키고자 구단 배지를 수여했다.

이어 신인 선수와 부모님들이 서로의 마음을 영상으로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로 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 목표 설정 방법 등을 비롯해 멘탈 코칭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두산베어스는 부모님들께 체계적인 2군 선수 육성 시스템과 관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