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기야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정정아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정정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삭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3번의 유산 끝에 찾아온 소중한 아이이기에 소식을 전하기까지 오랜 고민을 했다는 그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순산을 기원하고 있다.

정정아의 임신 소식과 함께 그가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해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에게 ‘돈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남편이 일 만원 권을 바닥에 깔아놓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정정아는 당시 방송에서 “신혼집에 평소대로 갔는데 복도에 만 원 짜리를 쫙 깔아놨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MC 김원희가 “돈이 얼마였느냐”고 묻자 그는 “바닥에 깔린 돈은 5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눈물이 막 났다. 남자가 돈을 준 건 처음이었다”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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