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를 퇴치하고 공직공익비리신고를 활성화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

▲ 행사 후, 단체사진.

(무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우리 공·신·연은 스페인의 디사이드 마드리드운동, 이태리 덴마크의 제4시민 권력운동과 같은 순수 청렴운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좌우이념에 따른 정치적 편향성과 어용단체임을 거부하고 견리사의(見利思義)하는 자세로 후손들에게 공정, 공평, 정의로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강력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11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워크숍에서 나유인 총재가 개회사에서 역설한 모두 발언이다.

지난 해 국제투명성기구 청렴평가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 공무원, 정치인 평가는 100점만점에 57점, 세계 180개국 중 45위로 부패국가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이다.

‘부패로 얼룩진 나라는 미래가 없다’ 라는 모티브를 지니고, 이 땅위에 반드시 청렴문화를 정착, 확산해야 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안고 공·신·연이 팔을 걷어 부쳤다.

이에 결속력 강화와 2020년 '원대한 Project'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1일 오후 1시부터 무주 국제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본부장, 지부장, 임원 ‘워크숍’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신·연이 주최하고 (사)충효예실천본부, (사)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국제뉴스, 우리골목상품권이 후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신·연 나유인 총재를 비롯, 류진수 충효예실천본부, 이상의 전 합참의장, 남평오 국무총리실 민정실당, 조희완 전 감사원국장, 황인홍 무주군수, 류헌진 우리골목상품권 지페이코리아 회장 및 공·신·연 전국 본부장, 지부장, 임원등이 대거 참석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시범 대회 관람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임원소개 및 임명장 수여, 축사, 2020년 사업계획안 발표, 우리골목상품권 협회와의 MOU체결, 특강, 사례발표, 떡 컷팅식, 친교의 시간 등 順으로 진행됐다.

▲ 떡 컷팅식.

이 자리에서 나유인 총재는 “강물이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청렴한 세상에 대한 신념과 용기를 굳건히 하고 신년을 맞이했다.” 며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 스스로는 청렴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하소연에 귀 기울이며, 기득권층의 공익 비리에 맞서 싸워 나가길 바라며, 오늘 이 워크숍과 단합대회가 바로 이를 재 다짐하는 결의의 장으로 2020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자” 고 강조했다.

강의 후, 나유인 총재의 2020년 사업계획(안) 설명이 있었는데 이를 살펴보면,  정당한 공익사업 전개, 바자회 개최 및 신고보상금 비축, 부패방지기관과 협조체계구축, 각 지부 100여개 설립과 실행위원 모집, 워크숍 년 2회 개최, 연말 올해의 청렴인 공익, 봉사상 선정 수상, 감찰위원회 구성, 기관 단체, 주민대상 청렴운동 전개 등이 제시됐다.

또한 이날 남평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조희완 전 감사원국장의 특강에서는 법 적용과 연계한 사례위주와 병행, 심도있는 강의가 펼쳐졌으며, 해야될 일, 해서는 절대 안되는 일 등의 명확한 구분으로 앞으로 공·신·연 회원들이 활동 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해주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 공·신·연-우리골목상품권-지페이코리아, 'MOU 체결'

특히, 이날 행사에서 공·신·연과 우리골목상품권 회사인 지페이코리아가 협약 MOU를 체결 해, 앞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에서 서로가 동반자적인 역할로 ‘상생’ 의 결의를 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지페이코리아 우리골목상품권은 타 상품의 한계인 지역적, 아이템적 한계를 극복한 유일한 신개념 상품이며, 일부지역 또는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사용을 할수 있는 구조를 갖춘 편리한 상품이다. 

아울러 가맹점, 협회산하, 대리점등을 활용 해 국내 대다수의 골목상권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쇼핑(이마트, 모든 편의점 등) 외식(BBQ, 본죽 등) 문화(메가박스, 올레TV 등) 기타 영역에 걸쳐 6만 8000여개의 매장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만찬 시, 건배사와 떡 컷팅식이 진행됐고, 친교의 시간에는 시도별 소개 및 장기자랑으로 자태를 맘껏 뽐내면서 회원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공·신·연은 지난 해 7월23일 (가칭)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발기인대회에서 나유인 총재를 선임했으며, 8월21일에 국민권익위원회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득했고, 현재 서울총괄본부외 17여개 본부와 70여개 시군지부가 결성됐으며, 1000여명의 실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해 기반조성에 심혈를 기울였다면, 올 2020년은 안정적 정비체제에 돌입,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다져진 결속력으로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공·신·연 광폭행보에 벌써부터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장기자랑 등 친교의 시간.

[공·신·연 강령]

하나, 부정부패를 퇴치하고 공직공익비리신고를 활성화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간다.

하나, 국가와 개인, 사회단체와 잘못된 악습과 국가권력의 남용을 억제 퇴출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정치 권력형 부정부패와 잘못된 정치제도, 부패정치인 퇴출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사법, 세무, 교육기관의 불공정, 전관예우, 탈세를 방지하는 감사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정부기관, NGO, 경제, 노동단체, 언론 등과 연대 해 공정사회의 순수시민운동을 지향한다.

하나, 후손들에게 물려 줄 청렴하고 영광 된 대한민국 만들기에 우리 스스로가 모범이 되고 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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