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근은 34년 배우생활 끝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히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호근은 이날 출연자들의 신년 운세를 봐주겠다며 “점이라는 것은 현장감이다. 머릿속에 넣고 그런 게 아니라 얼굴을 보면 즉흥적으로 나오는 거다. 느닷없이 나오는 말을 들어도 괜찮다는 분만 봐 드리겠다. 실례가 될 수 있으니까”라며 장동민에게 후년이나 2년후에 메인 프로그램을 하나 맡게 될 거라고 예언했다. 또 2020년 대성할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정호근은 또 실제 귀신 목격담도 이야기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많은 귀신을 목격했다면서 “야밤에 산 속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 촬영하는 곳과 분장차가 좀 거리가 있어서 내 분량이 끝나고 홀로 산을 내려가고 있었다.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주변을 살피니 나무 위에서 웬 여자애가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텝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어제 그 곳에서 여자가 목을 매달았다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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