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미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요요미 측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그와 이외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해당 사진을 두고 이외수의 정치색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단순한 인증샷일 뿐인데도 과한 악플 세례가 쏟아진 것이다. 이에 대한 요요미 측의 반응은 신중하고 세련된 것이었다. 논란이 일면 일단 사과부터 하고 보게 되는 ‘약자’로서의 연예인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겸손히 밝힌 것이다.

요요미는 팬 여러분과 자신의 생각이 같을 수 없다고 먼저 운을 띄웠다. 오히려 생각이 다른 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팬 여러분과 같을 수도 있는 건 요요미 음악만 있습니다”라며 자신과 음악을 분리했다. 그러니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음악에서 위로를 받으면 될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요요미는 “여러분들의 의견 표현을 항상 존중하고 정말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상상도 못하는 다른 생각들을 보면서 아직 한참 모자란 부분들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존중의 뜻을 표했다.

한편 요요미는 최근 ‘아침마당’에 유산슬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망가짐을 사리지 않는 분장으로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