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개 민간병원과 사업협약...민간의료서비스 제공

▲ (사진제공=일산서구보건소) 박순자 보건소장(왼쪽)이 관내 병원 관계자들과 사업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민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새빛안과병원, 일산21세기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복음요양병원, 일산하이병원 등 관내 5개 병원과 사업협약을 맺었다.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은 진료를 필요로 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을 연계해 개인별 질환에 맞는 전문의 진료, 정밀검진을 제공한다. 또 필요하면 무상 수술·치료 등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사업은▲선정된 취약계층 대상자 무상진료 지원▲수술·치료가 필요한 대상자 수술 및 치료 무상지원▲상급병원 치료 연계 필요 시 의사소견서 무료발행▲의료진 강의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이다.

보건소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14명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 백내장 수술, 어깨관절염 시술과 도수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는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과 협업체계 유지로 건강취약 계층 발굴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자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더 촘촘히 의료 안전망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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