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지원 약속...창릉3기 신도시 자족공간과 연결 청년창업도시 재탄생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이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28청춘창업소'를 찾아 청년 사장·예비창업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28청춘창업소는 시 최초로 덕양구 화정동 덕양구청 옆 빈 공터를 활용해 42개 콘테이너 박스로 조성한 청년창업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해 28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간담회는 ▲애완견 마우스피스를 제작하는 아나프니 ▲레고 타입 블록화분을 제작하는 블록가든 ▲한복 실루엣을 담은 아동복을 선보인 사봉당 등 20여명의 창업소 입주 기업 청년 사업가들이 참석했다.

청년대표들은 시에 청년창업 공간 장소 마련에 감사하고 ▲청년기업들이 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청년기업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 ▲시제품에 대해 판매할 수 있는 판로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크투 대표 정기영 씨는 "강남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 고양시로 왔는데 기업하기에 좋은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런 젊은이들이 시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미래이고 28청춘창업소는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보금자리가 돼 줄 것을 확신 한다"며"미래를 이끌 청년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킨텍스·꽃박람회 등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또 "시에서 추진하는 성사혁신지구·창릉신도시 내 청년창업센터·백석 요진 복합시설 등과도 연계해 인근 서울의 창업청년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청년창업도시의 요람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향후에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공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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