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고령=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반기 신속한 집행을 위해 이달 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해 영농기반확충정비사업(8개소), 재해예방 노후수리시설정비사업(6개소), 노후위험 저수지정비사업(8개소), 수리시설정비사업(3개소), 소규모배수 개선사업(2개소) 등을 추진한다.

군은 동절기 시공 중지 기간인 내달 말까지는 주민설명회, 편입토지 보상, 각종 인허가 등으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기간이 해제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영농기인 5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컸던 소류지 5개소를 긴급 입찰해 영농기 이전에 물을 충분히 담수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연초 침체될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더 나은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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