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이바이,마마!’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이하 ‘하바마’) 측은 가족의 특별한 비밀이 담긴 4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서우진 4인 포스터는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해서 더 소중한 가족의 한때를 담아낸 듯한 포스터 속 네 사람은 행복으로 충만하다. 하지만 엇갈린 시선은 네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는 긍정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 차 ‘평온납골당’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환생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이규형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로 분한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해버린 인물.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조강화 앞에 생전의 모습 그대로의 차유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하바마’ 제작진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 그리고 정 많고 사연도 많은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이 특별한 가족과 그려나갈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