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부는 자치분권으로 지역의 힘을 키우면서,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지방소비세율이 10% 포인트 늘어나 중앙에서 지방으로 재원 이전이 본격화된다"며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이 국회를 통과하면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자율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상생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포항이 그 희망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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