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5일 개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

▲ 고령군은 '2020 대가야체험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장협의회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령군)

(고령=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고령군은 8일 '2020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간담회는 주민이 주관해 열리는 축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가 고령군 최고야! 콘테스트', '읍‧면 만남의 장소' 운영, '대가야퍼레이드', '황금의 빛을 밝혀라(인간띠 퍼포먼스)' 등의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장협의회원들은 "이번 간담회로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주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운영된다면 관광객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대 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가 주민화합·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벚꽃 만개 시즌과 군민의 날에 맞춰 오는 4월 2일~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가야 유적에서는 금관, 금동관, 금귀걸이 등을 이용, '황금'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가 열린다. 또한 사금채취 체험, 황금 주제전시관 운영, 지역 농특산품을 이용한 레크레이션, 군민 참여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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