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희(좌), 크리스티안 코루조(우)

'코리안 트랙터' 김용희(크광짐)가 내달 1일 토요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개최되는 "M-1 글로벌 코리아 챌린지 in 수원"에 참가한다.

대한삼보종합격투기협회(이하 M-1 글로벌 코리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용희가 스페인 출신의 '근육 몬스터' 크리스티안 코루조와 한판대결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김용희는 격투대회 네오파이트(Neo Fight)와 ZFC(제우스 FC)에서 활약했던 신예 파이터. 어린시절부터 유도를 수련하여 호서대학교 유도장학생으로 입학하며 현재까지 국내 중소 종합 격투대회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와 한판 대결을 펼칠 크리스티안 코루조는 4전 2승 2패를 기록한 스페인의 신성, 매서운 타격에 이은 지칠지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상대와 난타전을 펼치는 스트라이커다.

김용희는 "최근 태국 전지 훈련도 다녀와 컨디션 최고다. 나의 스승이신 '크레이지 광' 이광희 관장님과 함께 링에 올라간다니 너무나 설랜다"며 "빨리 코루조와 대결하고 싶고, 결과는 똑같다. 내 닉네임대로 링에서 코루조를 갈아버릴 생각이다. 조심히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김장준 M-1 글로벌 코리아 회장은 "김용희 선수와 코루조 선수, 두 선수 모두 각국에서 잘 알려진 신예 파이터다. 두 선수의 특징은 바로 타격에 두려워하지 않고, 전면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눈길이 간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임해주길 바라며, 멋진 경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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