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원챔피언십

원챔피언십은 2019년 연말 새해 여성 아톰급 빅매치 계획을 밝혔다. 

종합격투기 챔피언 안젤라 리(24·한국어명 이승주)와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23·태국)의 맞대결을 추진한다.

안젤라 리는 중국-싱가포르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났다. 원챔피언십이 2016년 여성부 타이틀전을 도입한 이후 4차 방어에 성공한 첫 챔피언이다.

스탬프 페어텍스는 2018년 원챔피언십 킥복싱 여성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9년에는 원챔피언십 같은 체급 무에타이 타이틀도 획득했다.

원챔피언십은 종합격투기 11체급(남자9·여자2)뿐 아니라 킥복싱 6체급(남5·여1), 무에타이 3체급(남2·여1) 챔피언 제도 역시 운용하고 있다.

여성 아톰급은 종합격투기, 킥복싱, 무에타이 타이틀이 모두 존재한다. 종합격투기 챔피언 안젤라 리와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의 대결은 세계에서 오직 원챔피언십만 추진할 수 있는 슈퍼 파이트다.

스탬프 페어텍스는 킥복싱, 무에타이에 이어 종합격투기 챔피언 등극으로 종목 불문 여성 아톰급 최강자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2019년 스탬프 페어텍스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데뷔 2연승을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06번째 메인 대회에서도 종합격투기 경기를 한다.

안젤라 리는 종합격투기 여성 아톰급 타이틀 4차 방어전을 한 체급 위 스트로급 챔피언 슝징난(32·중국)을 상대로 치러 승리했다. 

스탬프 페어텍스가 종합격투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가 도전할 명분을 쌓는다면 2019년 안젤라 리-슝진난에 이어 2020년에도 원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다.

원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빅매치가 2020년 성사될까. 한국계 종합격투기 챔피언 안젤라 리와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의 맞대결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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