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3월부터 서비스 제공

영주시는 상수도 긴급상황 발생시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수돗물 단수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알림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동의한 신청자의 주소지 인근에서 수도관 긴급 누수복구 공사나 예정된 공사로 인한 단수 발생 또는 수돗물 공급과 관련된 중요 공지사항이 있을 경우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각종 상수도(지방상수도 및 마을, 간이상수도) 피해발생(관 파손, 단수, 적수 등) 시 차량 가두방송, 마을방송을 통한 피해 및 조치사항 홍보가 수용가(상가, 음식점, 공동주택, 단독주택)에 정확한 전파가 되지 않아 민원 불편사항이 가중되는 등 주민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하고 상수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상수도 피해상황 및 대처사항 신속알림, 피해대응 등 상수도관련 정보(동파, 상수피해, 요금납부)도 문자서비스로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신청 및 홍보기간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 또는 이‧통장 등을 통한 방문 서명 등으로 신청하면 3월부터는 상수도 피해 문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종호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만큼 긴급상황 발생 시 전달력이 높은 문자알림 서비스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불편함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신청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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