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좌측 중)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송행수 후보

(대전=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행수는 8일 오후 2시 중구 목동초등학교 부근 카페(파스카로제하우스)에서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윤원옥 구의원과 목동초등학교 전 운영위원들을 비롯한 초,중학교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하여 약 9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행수 후보는 가칭 "통학기본법"의 필요성에 대해, 안전하게 통학할 권리와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이 통학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실현할 방안을 역설하였다. 학부모들은 통학이 불편한 학교들에 대한 스쿨버스 도입과 스쿨버스 통합정류장 및 CCTV설치, 통학관리 종사자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통학로의 총체적 관리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행수 후보는 추후 학부모 및 카풀을 포함한 스쿨버스 종사자들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송행수 후보는 관계자들의 의견들과 외국의 입법례 등을 참조해 통학사각지대에 대한 교통수단 제공, 통학지도를 위한 인력확충과 관리감독, 음성적 스쿨버스의 양성화 추진방안,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한 통학위치정보 제공 등의 법적 근거와 예산확충을 위한 가칭 "통학기본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통학기본법'은 미국의 스쿨버스 정책처럼 아동청소년의 통학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법안이다. 안전하게 통학할 권리, 통학에 차별받지 않을 권리인 통학권 개념을 잡고 이를 국가가 명확히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준공영 통학버스제''통학정류장''통학안전로''워킹스쿨버스''통학수단의 4차산업 접목' '통학기사, 교통안전지도사, 통학교사 전문교육''스쿨존, 안전통학로 등의 교통문화' 등을 법안에 담아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송행수 후보는 1하는 정치, 1잘하는 송행수를 핵심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공약발표회인 '골목정책발표회'를 월 2~3회 현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사무실에서의 탁상공론을 지양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정책을 보여주겠다는 결심이다.

특히, 서울 성동구와 부산 북구청에서 시행중인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법제화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통학차량의 위치와 탑승한 아이의 좌석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중소벤처기업부-메르세데스 벤츠가 공동으로 주최한 해커톤에서 우승한 스타트업 '스쿨버스'등의 예를 들며 통학수단 및 운영에 4차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유니콘기업 탄생에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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