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눈이야 끄떡없다! 후끈후끈 따뜻한 평은면!

영주시 평은면 땔감나눔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평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리해요', '밥만해요'에 이어 '화목해요' 사업인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목용 땔감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美 화목해요"로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이 힘을 합친 민관협력 사업이다.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송광제재소는 2년째 제재소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폐목을 화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해 지역 내 소외계층 4가구에 4톤가량을 직접 나눠주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위원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아낌없는 봉사로 땔감을 나눠주며 연신 웃는 얼굴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렇게 지원된 땔감은 비싼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해 질 수 있는 공동체 의식 제고는 물론 관내 소외계층의 난방비 절약, 추위 고독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세종ㆍ박성일 공동위원장은 "땔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 송광제재소와 위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며 "이는 동절기에 제일 고민인 난방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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