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에 1월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본격 시작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에 1월말부터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민생 해결 100대 과제인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의 일환으로, 시민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이라는 '소확행'을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길안 정류장과 교보생명, 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심지 시내버스 정류장 53개소다.

   안동시, 시내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제공.(사진=안동시)

휴대폰에서 와이파이를 켠 후 'PubIic WiFi Free'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안동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정보 복지 서비스 개념의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에 힘써왔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공원, 전통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등 1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생활 공감 행정을 펼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시내 지역 버스정류장과 읍면지역의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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