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지원 바우처 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만11~18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39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국민행복카드발급(기발급된 신청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 사용가능) 후 오프라인(이마트, CU편의점,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온라인 가맹점(지마켓, 옥션, 삼성쇼핑몰 등)에서 개인 기호에 맞는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원금액은 연 13만2000원이다. 2회 나눠 지원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듬해 소멸된다.

북구 관계자는 "대상자 개인 기호에 맞는 물품구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