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대한극장에서 공개된 제작보고회

▲ 대한극장 1월 6일 공개된 제작보고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야인시대'의 진정한 부활을 알리는 영화 '쌍칼'(장대운 감독)이 오는 1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쌍칼'은 일본 암살 조직이 조선의 보물들을 약탈하고자 최고의 무술가인 이호성을 암살하고, 그로인해 이호성의 제자인 '상철'이 스승의 원수를 갚고 불상과 비록을 되찾기 위해 일본 암살 조직들과 맞서 싸우며 협객영웅 "쌍칼"로 변모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지난 1월 6일 공개된 제작보고회에서는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치는 '끝판왕' 깨기 스타일의 영화답게 단계별 캐릭터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개성만점의 인물들이 등장해 '상철'과의 사활을 건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기에 드라마 '야인시대'와 '장군의 아들'로 익숙한 조선협객 '쌍칼'의 탄생 비화를 보여주는 스토리를 더해 마치 이전 '쌍칼' 캐릭터 영상들의 스핀오프를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단계별 '빌런'을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개성강한 카리스마로 저마다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최고의 태크닉을 가진 유도고수 '타카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절대파워 스모의 제왕 '아야토', 악랄한 지략가 헌병대장 '카츠노리', 모든 것을 다 갖춘 최종보스 '타다미치' 까지 이 모든 상대들을 물리쳐가는 조선 최고의 무술가 '상철'이 협객 '쌍칼'이 되어가는 모습에 흥미가 더해진다.  

협객 '쌍칼'역에는 드라마 '최강! 울엄마', '빅히트' 등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진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하였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최고 인기 동계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못말리는 컬링부'의 연출을 맡은 장대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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