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들어 도로 미끄럼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의 주요 원인이 ‘도로 살얼음’으로 추정되어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16일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 살얼음 대책을 논의하여 순찰강화 및 예방적 제설작업 실시 등 긴급조치를 각 도로 관리기관에 지시하였으며, 12월 20일부터 관계기관 TF를 구성·운영하여 금번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주요내용은 ▲ 결빙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 ▲ 결빙 취약구간에 안전시설 확충 ▲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 ▲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운전 홍보를 강화 등이다.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국민안전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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