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초소형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 ‘이아소’ 수출

▲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IASO 제품.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광테라피기술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싱가포르 솔릭(에릭 주(Eric Joo))과 동남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이아소’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솔릭(Sollic Pte. Ltd.)은 테크 및 메디컬 디바이스 전문회사로, 동남아시아 10여개 국가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및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수출 예정인 ‘이아소’는 현대인에게 흔히 발병하지만 현재로서는 마땅한 치료수단이 없는 손목터널증후군, 테니스엘보우, 족저근막염 등 통증질환에 대해 일상 생활 속에서 자가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초소형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다.

▲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IASO 제품.

웰스케어는 계약을 통해 이아소를 동남아시아의 유명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라자다(Lazada), 큐텐(Qoo10), 캐러셀(Carousell), 샤피(shopee)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주요 로컬병원과 클리닉, 스파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판매한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기존에 미국과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과 더불어 이번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이 웰스케어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솔릭의 에릭 주 대표는 "최근 동남아에서 한류가 미용은 물론 의료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솔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아소가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웰스케어는 2018년 미국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 크라우드펀딩 200%를 달성했으며, FDA 등록을 하고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타겟과 같은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도 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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