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속초시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연초부터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와 고용안정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우선 이달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을 신청키로 했다.

시는 특히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HACCP 인증업체가 필요로 하는 식품품질관리원을 양성하고, 관광도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호텔리어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과 별도로 지역의 청년과 사업장을 매칭하여 2년간 매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존 80명 이외에 신규로 10명을 지원하고자 참여사업장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청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와함께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참여자도 오는 17일까지 67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밖에도 매월 50만원을 5년간 적립하여 목돈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심공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 사회안전망을 통한 고용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일자리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연령별 맞춤형 일자리와 고용안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