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민·민간단체로부터 10억여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접수받는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보조금은 국도비보조사업 약 452억원, 공공단체 및 운수업계보조사업 약 93억원, 순수시비 재원으로 구성된 민간보조사업에 78억원 등 총 62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보조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16개의 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양육·장애인 등 복지분야 50백만원, 문화예술분야 343백만원, 환경분야 10백만원, 기업지원분야 90백만원, 주택분야 250백만원, 청소년·교육분야 118백만원, 농업분야 8백만원, 시책분야 100백만원 등 총 969백만원이 지원된다.

공모사업 신청은 이날 일괄 공고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15일간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보조사업자의 자격요건, 사회기여도,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2월중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액이 확정된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지원은 시민·단체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절차로, 시민수혜도 및 파급효과 등 접수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정당한 보조 사업자가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