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가습기살균제 참사 특별법 개정안 조속히 처리해 본회의 상정 촉구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여야가 가습기살균제에 정쟁을 멈추고 하루 속히 법사위를 열어 가습기살균제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다시 한 번 간곡하게 호소했다.

전현희 의원운 이날 오후 가습기살균제참사 사망자 유가족 및 피례자 21개 단체 대표 일동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습기살균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달라"고 여야의 협력을 호소했다.

가습기피해 단체들은 "마지막까지 공전하는 20대 국회를 보면 속절없이 시간 앞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며 모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가습기살균제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를 촉구했다.

특히 "피해자 6684명  중 사망자만 1514명 총 피해자는 수십만명의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습기살균제참사,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분노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법사위는 지체없이 환노위에서 마련된 대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현의 의원은 "여야는 가습기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개정안이 하루 빨리 국회에서 처리해 가습기피해자분들의 울분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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