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사자소학과 전통놀이 프로그램 학습

▲ 울산 북구 청사 표지석.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6일 화봉동 밀양박씨 재실인 괴천정에서 무룡서당 겨울학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괴천정과 연암동 파평윤씨 재실인 봉현재에서 총 5기로 나눠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무룡서당 겨울학기'가 운영된다.

매년 방학기간 열리는 무룡서당은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격형성을 돕고 있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사자소학 익히기는 물론 승경도놀이, 전통팽이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윷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년 수강 희망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북구는 올해 추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사자소학과 여러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방학 동안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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