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5일 마감

▲ 강원도청.

(춘천=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강원도내 초대 민간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지난 5일 도내 15개 지역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벌서부터 열기가 뜨겁다.

강원도체육회는 지난 3일까지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희구 전 도체육회 부회장, 조명수 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 신준택 전 도체육회 부회장 등 3명이 출마, 6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정견발표를 갖을 예정이다.

도내 채육회장 선거도 후보자들이 속속 등록을 마쳐 선거전에 돌입했다. 춘천 원주 강릉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15개 시·군체육회는 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회장 후보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릉과 고성으로 각각 5명이다. 강릉에서는 △류재학 전 도축구협회 전무이사 △손호성 전 강릉시 생활체육회장 △이상복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이사 △전영중 전 강릉시축구협회 부회장 △최종봉전 대한볼링협회 부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고성에서는 △김형봉 전 고성 일요축구회장 △김흥선 전 고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춘우 전 고성군궁도협회장 △홍순전 고성군생활체육회장 △황상연 전 고성군축구협회장이 등록했다.

춘천과 속초는 각각 4명이 출마했다. 춘천에서는 △문병용 전 춘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 △신은철 춘천시 씨름협회장 △이성재 춘천시 빙상경기연맹회장 △안기하 춘천시체육회 부회장이다. 속초에서는 △변철강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송준한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령근 전 경동대체육학과 외래교수 △홍우길 전 속초시생활체육회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삼척, 양구, 인제는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삼척에서는 △김상하 한국자유총연맹 삼척시지회장 △우원하 전 삼척시 사회체육회장 △정진권 전 삼척시의회의장이다, 양구에서는 △권덕희 현 양구농협 조합장 △박경만 현 양구 중앙통 상가번영회장 △서흥원 전 양구군테니스협회장이다, 인제에서는 △이기호 전 인제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국정기 전 인제군 생활체육협의회장 △조성락 전 인제군씨름협회장이 각각 등록했다.

태백, 홍천, 횡성, 양양은 양강체제로 형성됐다. 태백시는 △김정식 전 민주평통 태백시협의회장, △류철호 전 태백시유도회장, 홍천은 △박상록 전 홍천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영욱 전 고성교육장이다. 횡성은 △이기태 전 횡성군탁구협회장 △정명철 전 횡성군의장, 양양은 △이상구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임원규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각각 회장후보등록을 마쳤다.

원주는 이수영 전 원주시생활체육회장, 영월은 김우겸 현 강원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 평창은 정정택 전 평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화천은 송호관 전 화천군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단독출마했다.

한편 아직 후보자등록을 하지 않은 지역은 동해시가 19일과 20일, 철원군이 30일과 31일, 정선군은 2월7일부터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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