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나은, 건후와 함께 모교 숭실대학교를 찾았다.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그의 자녀들이 숭실대학교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주호는 14년 만에 숭실대학교를 찾았다. 그는 2008년 숭실대학교 4학년 재학 당시 드래프트로 일본 J2리그 팀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했다. 이후 2011년 그는 FC 바젤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에서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현재 그의 아내인 안나도 이곳에서 만났다.

그는 이후 2015년 시즌 초반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울산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박주호는 건나블리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인기를 얻었다. 나은이가 “파추호”라고 박주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발단이 돼 ‘파추호’라는 별명이 얻어졌다. 그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다른 슈퍼맨 아빠들과 함께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박주호는 숭실대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의 등장에 캠퍼스는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울산현대 유니폼을 들고 있는 팬을 보고 함박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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