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예슬이 5일 고척돔구장에서 진행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메이크업부터 코걸이를 하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그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여러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도전해왔다. 할로윈데이를 비롯해 특별한 기념일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벽소화했다.

앞서 한예슬은 새해를 맞이해 새 타투를 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몸에 타투를 하는 이유에 “제 자신과 하는 대화라고 생각한다. 다이어리라고도 생각한다”며 솟니을 밝혔다.

이어 “후회하는 것도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후회한 적 없다. 나중에 후회한다 해도 누릴 때 누리고 후회할 때 후회하는 삶을 택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올해 나이 마흔이다. 그는 마흔을 앞두고 “2020년을 맞아 새로운 재탄생, 변신, 변화 그런 많은 의미가 포함돼 있는 2020년도를 맞이하는 전환점이 타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언니네쌀롱’ 제작발표회에서 “2001년에 수퍼모델로 데뷔해서 거의 20년 가까이 연기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살고 있는데 내년이면 마흔이 된다. 앞으로 내가 왕성하게 활동할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동안 걸었던 것과 다른 길을 걸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해봤다”며 새해부터 거침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려워했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시대가 바뀌어서 생긴 소통을 바탕으로한 변화에 적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두려워하지 않고 왕성하게 하고 싶었던 것들 원없이 하고 막을 내리면 어떨까 싶었다. 활활 불 태우고 장렬히 전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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