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강동구가 "관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5일(수)부터 강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강동사랑상품권이란 강동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지역 상품권으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1만원, 5만원, 10만원권 3종류로 발행된다.

특히 강동사랑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만 발행되며, 연 100억원 한도로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처음 발행 후 20억 원 판매 소진시까지는 특별판매기간으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소비자는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 가능하다.

이를 위해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전용앱(머니트리, 비플, 체크페이, 올원뱅크 중 하나)을 설치한 후 본인인증 및 상품권 구매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되고 그 이후로는 로그인 한번으로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이 이뤄진다.

지류상품권은 은행을 방문하여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모바일상품권은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강동사랑상품권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사랑상품권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노동권익센터(02-3425-8727) 또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콜센터(670-0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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