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가진 재능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오는  8~10일 2박 3일간 '제12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이하 '드림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제11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 환영식 모습

KSA의 학생들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체험교실 운영,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드림캠프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2014년 여름방학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부산진구 및 사상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드림캠프 참가자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Mathematics in Architecture', '나만의 투석기 만들기',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Chemistry in Life', '머릿속에서 하는 놀이' 등 KSA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로써, 참가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유발해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11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 활동모습/제공=한국과학영재학교

KSA 정윤 교장은 "부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려는 의미를 담아 캠프의 이름을 'Dream Camp'라고 짓게 됐다"며 "KSA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어려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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