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속초시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쉼터 8개소를 시범지정·운영키로 했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한파쉼터는 평소 추위에 취약한 사람이 자주 이용할 수 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관내 동 주민센터 8개소를 지정하고 오는 3월 1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안내간판을 정비하고, 불편사항 신고요령 등을 비치하여 한파쉼터 이용 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15℃이상 하강하여 3℃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 또는 영하 15℃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여성가족과에서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723명에 대하여 생활관리사를 통해 일일안전 확인 및 한파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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