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대회 모습<사진=동해시 제공>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한해동안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300억여원의 직·간접 경제 부양 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개최된 제12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개,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등 전국 및 도단위 33개의 대회가 개최되었고, 유도, 하키, 야구 등 9개 종목의 153개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했다.

동해시는 지난 2018년에도 전국 및 도단위대회 29개 대회 개최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약26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어, 매년 대회개최와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스트로피대회,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대회 등 국제대회와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태권도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들이 예정되어 있어 작년과 같은 지역경제 부양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달에 새롭게 출범하는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및 온화한 기온, 식당, 숙박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전국에 적극 홍보키로 했다.

동해시는 또 전국 및 도단위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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