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서울=국제뉴스)안승희 기자=가수 영탁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특급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를 펼쳤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2일 밤 10시 화려하게 막을 오른 가운데, 현역A부 무대에서 영탁이 나훈아의 ‘사내’를 특유의 ‘흥’으로 열창해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결과는 13인 마스터들의 ‘올하트’로 이어졌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장윤정 마스터가 무대를 휘어잡은 영탁에게 “평소에 친분이 있는 가수다.”며 “음악이 나오자 돌변했다. 역시 프로다.”고 엄지척 칭찬을 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앞서 가수 이찬성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경연곡으로 불러 컨디션 난조로 탈락하자, 조영수는 “가수 영탁이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무대에 오른 영탁은 "데뷔한지 15년차 됐지만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건 4년 차다.“라며 ”아직 트로트 새싹이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소개말을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영탁은 ‘프로의 진정성’ 넘치는 노래로 귀를 홀릭하며 골반댄스 등을 선보여 오디션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이날 현역A부에는 영탁 외에 장민호, 임영웅, 영기, 신인선 등이 모습을 보여 마스터들은 “진짜가 나오네”라며 시작부터 폭풍 관심의 장이 펼쳐졌다.

영탁은 앞서 ‘미스터트롯’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자 트로트 관계자들에게 우승후보로 평을 받을 만큼 작곡, 작사에도 능한 실력파 가수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히트곡 주자에서 미스터트롯 ‘트롯맨’으로 출사표를 던진 영탁이 향후 ‘미스터트롯’에서 보여 줄 무대를 기대케 한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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