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417명의 장학생에게 희망과 꿈 전달

(서울=국제뉴스) 박성규 기자 =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8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유소년, 중등 축구연맹 및 각 학교 코치진의 업무 협조를 통한 1차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선발기준에 따른 최종 선발 방식을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축구 꿈나무가 2019년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다.

'제18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는 본 재단14회 장학생이자 2019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룬 대표팀의 주장 황태현 선수와 16회  장학생 유주안 선수가 참석하여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총 39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김민우, 김진수, 이종호, 지소연 등 우수한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였고 현재 여러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리그 등 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 홍명보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장학금 수여식이 벌써 4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하였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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