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과 소박한 옛 정취를 나눌 수 있는 소박한 전시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일산역 전시관에서 열리는 '역, 추억을 담다.' 전시회는 1930년부터 1995년 사이 철도, 기차역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물품 등의 소장품과 사연으로 기증 받은 7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1970년대 일산역 철로에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 1960년에 받은 역무원 대통령 표창, 1960년대 역무원 사진 등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사진을 기증해 주신 시민 분들께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