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립박물관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이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가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14만 명을 넘어섰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10일자로 연간 관람객 수 122,937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2018년 대비 15% 증가 한 141,03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1월 4일 개관이후 매년 1.5% ~ 7.6%씩 꾸준하게 증가한 속초시립박물관 연간 관람객 상승 폭이 15%에 달해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 같은 관람객 수의 증가는 2018년부터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속초시립박물관이"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기를 끌었고, 2019년 초 개최된 "추억의 낭만 설악산 수학여행"특별전과 "지역작가초대전", "어린이 날"을 비롯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관람객의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부터는 지난 연말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이 준공됨에 따라 전천후로 속초시립풍물단 공연이 가능해지고, 관내 예술공연단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날씨와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됨으로 해서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협소했던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으로 약 100면의 주차장을 박물관 전면 부지에 오는 4월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이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였으며, 어린이 날과 세시풍속행사 그리고 여름 피서철, 단풍철 관람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지난 011년 연간 관람객 수를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긴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는 속초시립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는 1,420,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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