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51㎍/㎥, 대관령 30㎍/㎥, 백령도 50㎍/㎥, 광덕산 27㎍/㎥, 연평도 30㎍/㎥, 춘천 40㎍/㎥, 강화 46㎍/㎥, 속초 26㎍/㎥ 등이다.

이어 관악산 39㎍/㎥, 영월 33㎍/㎥, 수원 57㎍/㎥, 울릉도 12㎍/㎥, 북격렬비도 48㎍/㎥, 안면도 41㎍/㎥, 문경 33㎍/㎥, 천안 46㎍/㎥, 추풍령 31㎍/㎥, 군산 30㎍/㎥ 등이다.

특히 오늘(2일) 낮 기온은 2~10도(어제 -2~8도, 평년 1~9도)가 되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8~3도(평년 -12~0도), 낮 기온은 4~11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이와 함께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에는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오늘(2일) 낮부터 내일(3일)까지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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