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일 해군작전사에서 시행된 '호국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에서 독도함에 탄 부산시민들이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제공.해군)

(해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 이성환(중장) 사령관(이하 '해군작전사')는 2020년 1월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시민들과 함께 해군 함정을 타고 새해 첫 일출을 관람하는 '호국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관기관 단체 및 군 가족을 비롯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모범시민등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 첫 일출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고, 해군 장병들의 대한민국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독도함(LPH, 14500톤급)과 일출봉함(LST-Ⅱ, 4900톤급)에 각각 탑승하여 오전 6시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해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일출을 관람했다. 

이후 행사 참가자들은 해군에서 제공한 즉석떡국을 먹으며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고, 해군 홍보단의 캄보밴드 공연과 해군 B-Boy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를 준비한 해군작전사 근무행정과장 위대욱 중령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해군작전사령부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의 해군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군작전사,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호국기원 함상 해맞이.(사진제공.해군)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