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드론클러스터 구축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의 아이콘 ‘드론’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포천시 드론클러스터 구축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드론산업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의 첨단산업 집중육성 및 규제개혁 방향에 맞춰 남북평화시대 거점도시로 성장하고자 드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지역여론을 수렴한 바 있다.

포천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각 부처에 드론산업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알려 보다 빠르게 드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드론산업단지를 개발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 교육산업, 군(軍) 관련 연계산업 등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다.

또 드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선도하고 군사지역보호법에 따른 규제혁신에 앞장서 친환경, 첨단화, 미래가치 중심의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정부의 지난 10월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과 발전방향을 함께하고 있으며, 드론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경기북부 최적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포천시 한경상 기자 hanga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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