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전문대학 연계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2월 27일 U관 205호에서 전문대학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삼육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안경민 사업단장은 송별사를 통해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예전에 치매에 걸린 미용사 한 분은 치매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머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손기술이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라며 "이곳에서 배운 기술이 앞으로 여러분이 평생을 살아가는데 굉장한 효과를 나타내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3월에 입교식으로 우리 대학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시작한 10명의 학생 중 이론과정과 실습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총 1154시간을 이수한 6명의 학생이 수료를 하게 됐으며 수락고등학교 나경은 학생이 성적 최우수상, 청원여자고등학교 최연수 학생이 헤어부문 작품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리리 산학협력단장은 "인생은 선물이다"라는 조정민의 책을 인용하여 "행복은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고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을 기억하지 않는 삶이다. 불행은 기억해야 할 것을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을 기억하는 삶입니다. 이 두 가지의 분별이 삶의 지혜입니다"라며 "여러분들은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지혜롭게 본인의 길을 선택했다. 그것은 큰 용기와 도전이라 생각한다. 10개월간의 많은 기억 중에서 이 대학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26일~27일까지 U관 203호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공들여 만든 아트마스크, 천연화장품, 네일아트, 등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수료자 중 3명의 학생은 2020년에 삼육보건대학교 뷰티헤어과로 진학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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