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서울학습관이 최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에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년간 이민자의 정주를 돕기 위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의 사회통합의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함께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의 중도입국자녀 및 이주민들의 조기적응 교육을 위탁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윤은경 교수(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는 "한국어교원자격증과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 통합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이민자의 사회 적응 교육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 박상희 관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사랑, 빛, 자유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조기적응지원센터 운영이 소외된 외국인이나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학습관 내 한국어다문화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이나 조기적응 프로그램에 해당되지 않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유학생 말하기반,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외국인 근로자반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의 학위과정에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0일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접수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본부로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 특수교육대상전형, 기회균형전형, 산업체위탁전형, 군 위탁전형 등이 있다. 학과별 교수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는 12월 전국에서 진행된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치료전공, 심리평가상담전공),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3개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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