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지난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총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하는 '엔터테이너상', 이광수는 'SNS스타상', 양세찬은 '우수상', 김종국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런닝맨'은 글로벌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4년만에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만약 대상을 받으면 '런닝맨' 멤버들과 받고 싶었는데 혼자 큰 상을 받게 돼서 미안하다"면서 "'런닝맨'을 아껴주는 많은 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점점 예능 버라이어티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꿋꿋이 이 길을 함께 가준 수많은 제작진과 멤버들, 게스트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늘(29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가요계 공식 섹시 디바' 전효성이 데뷔 11년 만에 첫 출연한다.

전효성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오프닝 무대에서부터 트레이드 마크인 건강미 넘치는 섹시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전효성이 돌아왔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전소민은 "춤을 정말 잘 춘다. 부럽다"며 '전효성 따라잡기'에 나섰지만 전혀 상반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는 '2020년이 기대되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 배우 강태오도 '런닝맨'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강태오는 서강준, 공명 등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출신으로, 넘치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강태오는 "혹시 댄스를 보여줄 수 있냐"는 요청에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일순간 돌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광수보다 더 웃기다"라고 극찬했고 유재석 역시 "옛날 'X맨' 때였으면 5주 동안 포커스 받았을 춤"이라고 인정했다.

'런닝맨'에 첫 출연하는 '섹시 디바 전효성'과 '대세 배우 강태오'의 맹활약은 오늘(2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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